“일본으로 반환될, 서산 부석사의
금동관음보살좌상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 존재조차 낯선 분들도 많겠지만, 이 불상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땅에서, 한 자리를 지켜온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고려 충숙왕 17년, 1330년에 조성된 이 불상은 충청남도 서산 부석사에 봉안되어 오랜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1378년, 왜구의 침입으로 인해 이 유산은 일본으로 약탈당했고 이후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오랜 시간 머물게 됩니다.
2012년, 국내로 다시 들여오면서 이 유산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긴 소송 끝에 대한민국 대법원은 관음사의 소유권을 인정하여, 이 불상은 오는 2025년 5월 11일, 다시 일본으로 반환될 예정입니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는 방식으로 남기다.
아트 커머스 플랫폼 스컬피아는 문화유산회복재단과 함께, 이 역사적 유산을 그저 떠나보내기보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기억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바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금동관음보살좌상 미니어처’ 프로젝트입니다.
3D프린팅 기술로 정교하게 복원된 금동관음보살좌상 미니어처는 높은 재현도를 바탕으로, 원작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잊혀져가는 문화유산을 일상 속에서 조용히 마주하고, 고려시대 예술의 정수를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합니다.
‘금동관음보살좌상 미니어처’는 반환되는 우리의 문화유산이 잊히지 않도록, 일상 속에 머물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의미가 조용히 전해질 수 있도록 작지만 깊은 의도를 담아 제작되었습니다.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된, 고려의 불상.
정밀한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미니어처는 불상 고유의 아름다움을 정교하게 담아내며, 한국 전통적인 의미를 담은 오방색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컬러와 다양한 크기를 통해 각자의 공간과 취향에 맞는 방식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니어처를 소장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문화유산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그 의미를 다음 세대에 자연스럽게 전해주는 작은 움직임입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 일부는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준비 중인 ‘환수박물관’ 설립에 사용되며, 참여자의 이름은 그 공간에 크레딧으로 기록됩니다.
‘기억에 참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 프로젝트는 조용히 그리고 묵직하게 보여주고자 합니다.
사라지지 않게 기억하는 의미와 가치.
비록 우리는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다시 떠나보내야 하지만, 그 의미와 정신은 우리의 방식으로, 우리의 공간에서, 우리의 마음에 남길 수 있습니다.
2025년 4월 5일,
이번 프로젝트는 작은 미니어처를 통해 시작되어 조용하지만 깊은 또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D프린팅으로 재해석된 금동관음보살좌상, 그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금동관음보살좌상, 텀블벅 바로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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