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 초음파 사진은 많은 부모에게 아이와의 첫 만남입니다. 그런데 그 화면을 볼 수 없는 사람에게는 이 순간이 온전히 전해지지 않습니다. 영국의 시각장애인 지원 단체가 진행한 한 조사에서, 시각장애가 있는 성인 2,000명 중 54%가 일반 임신 초음파 검사가 더 포용적이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64%에 가까운 응답자가 초음파를 직접 손으로 만질 수 있다면 이 순간에 더 함께한다고 느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출발한 'First Hello' 프로젝트는 20주 초음파 데이터를 3D프린팅으로 옮겨,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모가 아이의 윤곽을 손끝으로 만질 수 있게 했습니다. 촉각 초음파를 처음 받은 한 예비 아빠는 "촉각 스캔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