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스마트폰이 공개될 때마다 사람들의 관심은 카메라 화소나 칩 성능에 쏠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곳에서 제조 업계가 술렁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비자 전자제품을 만드는 애플이, 새 아이폰의 한 부품을 3D프린팅으로 대량생산해 적용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화제가 된 부품은 폴더블 계열 힌지 커버였습니다. 손톱만 한 크기에 내부 구조가 복잡한 이 커버가, 시제품이 아니라 실제 판매되는 완제품에 3D프린팅으로 찍혀 들어간 것입니다. 과거 3D프린팅이 '목업 만드는 기술'로만 여겨졌던 것을 떠올리면, 이는 분명한 전환점입니다.여기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이 있습니다. 글로벌 대량생산 제품에 3D프린팅 부품이 정식으로 채택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복잡하고 작은 커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