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2

3D프린팅, 이제는 '대량생산'입니다: 글룩이 여는 디지털 파운드리의 시대

‘시제품 제작’이라는 익숙한 수식어를 넘어,3D프린팅 기술이 마침내 ‘대량생산(Mass Production)’의 심장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책상 위 작은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던 기술에서, 이제는 공장의 라인을 대체하고, 수만 개의 제품을 동일한 품질로 찍어내는 핵심 제조 기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대량생산을 선도하는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GLUCK)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설계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3D프린팅 기반 파운드리’ 체계를 구현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르는 것을 넘어, 국내 디지털 제조 기반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파운드리’란 무엇인가? 제조업의 새로운 표준‘파운드리(Foundry..

공장에서 코드로 : 새로운 제조 인재 ‘네오블루칼라’의 시대

전통 제조업이 비용 절감과 자동화를 이유로 해외로 이전하며 ‘제조업 공동화’ 위기가 심화되던 시기를 지나, 이제 새로운 반전의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산업용 3D프린팅으로 대표되는 적층 제조 기술의 혁신과, 이 기술을 능숙하게 다루는 새로운 유형의 노동력, ‘네오블루칼라(Neo-Blue Collar)’의 등장이 있습니다. 과거의 블루칼라가 육체노동 중심이었다면, 네오블루칼라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 리터러시로 무장한 고숙련 전문가 집단입니다. 본 글에서는 이들 네오블루칼라가 누구이며,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산업용 3D프린팅 기술과 결합하여 어떻게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새로운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네오블루칼라' 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