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제조업이 비용 절감과 자동화를 이유로 해외로 이전하며 ‘제조업 공동화’ 위기가 심화되던 시기를 지나, 이제 새로운 반전의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산업용 3D프린팅으로 대표되는 적층 제조 기술의 혁신과, 이 기술을 능숙하게 다루는 새로운 유형의 노동력, ‘네오블루칼라(Neo-Blue Collar)’의 등장이 있습니다. 과거의 블루칼라가 육체노동 중심이었다면, 네오블루칼라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 리터러시로 무장한 고숙련 전문가 집단입니다. 본 글에서는 이들 네오블루칼라가 누구이며,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산업용 3D프린팅 기술과 결합하여 어떻게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새로운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네오블루칼라' 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