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의 차체를 단 60일 만에, 그것도 금형 하나 없이 만드는 일이 가능할까요? 영국의 전기 스포츠카 스타트업 LongBow Motors와 RYSE 3D가 만들어낸 'LongBow Speedster'는 바로 이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세계 최초로 모든 외부 패널을 100%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자동차 차체를 선보이며, 자동차 제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단순한 기술 과시용이 아닌, 수개월이 걸리던 금형 제작과 툴링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고, 산업용 3D프린팅으로 디지털 설계 데이터(CAD)에서 곧바로 최종 부품 생산으로 직행하는 '다이렉트 제조(Direct Manufacturing)'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60일 만에 완성된 3D프린팅 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