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D프린팅 소식을 보면 '레진이 점점 싸진다'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한때 수천만 원대였던 산업용 수준의 광경화 방식(SLA) 장비 가격이 꾸준히 내려오더니, 이제는 수백 달러대 보급형 제품까지 등장했습니다. 레진 프린팅이 더 이상 전문 스튜디오만의 기술이 아니라는 신호입니다. 최근 폼랩스(Formlabs)가 자사 역대 최저가 SLA 프린터를 공개했습니다. 699달러라는 가격표는 "이제 누구나 책상 위에서 매끄러운 레진 부품을 뽑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디자이너, 창업가, 소규모 제작 팀 입장에서는 분명 반가운 소식입니다. 레진 특유의 정밀한 디테일과 깔끔한 표면을, 과거보다 훨씬 낮은 진입 장벽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건 가격이 내려갔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