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인간과 로봇, 동물의 연대를 주제로 한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AI와 로봇이 인간과 소통하며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맺는 미래를 그린 이야기를 무대에 펼칩니다.
이 과정에서 글룩(GLUCK)의 3D프린팅 기술은 160cm 크기의 말 외피와 복잡한 구조를 지닌 로봇들을 무대에 실제로 구현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였습니다.
"3D프린팅으로 구현된 말 외피와 로봇 - 새로운 무대 예술의 가능성"
뮤지컬 <천 개의 파랑>에서 GLUCK의 3D프린팅 기술이 돋보이는 부분은, 특히 복잡한 구조와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말 외피와 로봇 부분입니다. 3D프린팅으로 제작된 서울예술단의 콜리 말 외피 및 로봇은 다양한 각도에서 복잡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견고함을 자랑합니다.
대형 출력이 필요한 예술 프로젝트: 말 외피 제작 과정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초대형 출력물인 160cm의 말 외피를 제작하기 위해 출력물의 특성에 맞춰 대형 SLA 3D프린터를 활용했습니다. GLUCK의 산업용 SLA 3D프린터는 600mm급과 1m급의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총 30대의 장비가 배치되어 대량 및 대형 출력에 유리한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 번에 출력 가능한 크기를 초과하는 경우, 분할하여 출력 후 접합작업으로 진행됩니다.
비록 1M 미만이더라도, 최상의 퀄리티를 위한 출력각도에 따라서 분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의 예시를 보면, 길이가 비록 1M 이지만 퀄리티, 후가공성 및 적층결을 고려하면
분할 후 70~90도 각도로 출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좌측하단은 600mm 프린터에 적합한 분할이며, 우측하단은 1M 프린터에 적합한 분할입니다.
이러한 분할 출력 방식 덕분에, 160cm 크기의 말 외피와 같은 복잡한 형태도 정밀하게 제작하여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GLUCK의 SLA 3D프린팅 기술과 예술분야에서의 가능성
GLUCK의 SLA 3D프린팅 기술은 예술 분야에서 특히 그 장점이 빛을 발합니다. 무대 장치와 같이 크기와 형태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 창의적인 무대 구현이 가능합니다. <천 개의 파랑>에서의 말 외피와 로봇도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복잡한 형상의 구현 가능성 정밀한 구조와 복잡한 형태도 3D프린팅을 통해 자유롭게 설계하여 제작할 수 있습니다.
2.경량화와 내구성무거운 재질을 사용하지 않아 무대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내구성도 강화해 안정적인 무대 구현이 가능합니다.
3.빠른 제작 시간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제작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3D프린팅을 활용하면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천 개의 파랑>에 적용된 3D프린팅 사례는 무대 예술의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3D프린팅이 예술 분야에서 더 넓은 활용 범위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