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Insights) 68

누구나 카메라를 만들 수 있는 시대 : 3D프린팅으로 탄생한 필름 카메라 'Infidex'

영화·영상 촬영 현장에서 쓰이는 장비는 정밀도, 내구성, 그리고 현장 사용성이 핵심입니다. 최근에는 카메라 본체와 핵심 액세서리 제작에 산업용 3D프린팅을 적용해, 금형·가공 중심 공정이 가진 제약(비용, 리드타임, 소량 제작 한계)을 넘어서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산업용 3D프린팅은 단순히 형태를 만드는 방식을 넘어, 부품 통합을 통해 더 가볍고 단순한 구조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누구나 제작 할 수 있는 3D프린팅 오픈소스 카메라 - 'Infidex'카메라 본체 전체를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사례가 공개되었습니다. 러시아의 사진작가 데니스 아미네프(Denis Aminev)가 개발한 'Infidex 176 V'는 35mm 필름을 사용하는 파노라마 카메라로, 설계 데이터가 공유된 오픈 소스 프로젝트..

룰루레몬 : 3D프린팅 인테리어로 구성된 뉴욕·밀라노 플래그십 매장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요가복 브랜드로 알려진 룰루레몬이 최근 뉴욕 소호와 밀라노 등 주요 거점 매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천장과 벽면, 그리고 고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까지 일부 공간 요소를 산업용 3D프린팅으로 제작해 매장에 적용한 것입니다. 단순한 화제성 이벤트는 아닙니다. 룰루레몬은 이러한 시도를 미래 매장의 템플릿이라 말하며 전 세계 매장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왜 글로벌 패션 스포즈 브랜드가 전통적인 인테리어 방식 대신 산업용 3D프린팅이라는 제조 기술을 선택했을까요? 룰루레몬의 3D프린팅 매장룰루레몬의 뉴욕 소호 플래그십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옷만 보는 게 아니라, 매장 공간 자체에서 산업용 3D프린팅이 만든 디자인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2026 동계 올림픽, 0.001초를 줄인 US 루지팀 × NASCAR 레이싱 기술 기반 3D 프린팅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0.01초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겨울 스포츠에서는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만큼이나 ‘기술’이 결정적인 변수가 되곤 하죠. 이번 올림픽에서는 얼음 트랙 위를 질주하는 미국 루지 국가대표팀 뒤에 전혀 예상치 못한 조력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의 레이싱 주관 단체 NASCAR입니다.자동차 레이싱과 썰매,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이지만, 이들을 연결한 핵심은 공기역학그리고 그 설계를 바탕으로 제조하는 산업용 3D프린팅입니다. NASCAR는 레이싱에서 축적한 공기역학 분석 역량과 3D프린팅 기반의 신속 제작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선수 장비의 미세한 형상을 빠르게 검증·개선하며 기록 단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레이..

넷플릭스 ‘프랑켄슈타인’의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9M 거대 모형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제작 다큐멘터리 ‘프랑켄슈타인: 해부학 수업(Frankenstein: The Anatomy Lesson)’은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감독의 신작 영화 제작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 등을 통해 독보적인 크리처 디자인과 고딕 양식의 미학을 선보여온 거장입니다. 그는 이번 ‘프랑켄슈타인’에서도 컴퓨터 그래픽(CGI)에만 의존하는 대신, 배우가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실물 세트와 특수 분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영화 속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실험실은 스튜디오 주차장에 실물 크기로 지어졌을 만큼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거대한 실험실 타워의 전체 외관을 촬영할 때였습니다. 실..

페어그린 V4 : 세계에서 가장 빠른 3D프린팅 드론의 탄생

최근 드론 업계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페어그린 V4(Peregreen V4)'라는 이름의 드론이 시속 657.59km라는 경이로운 속도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KTX보다 두 배 이상 빠르며, 소형 비행체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속도입니다. 이 기록의 주인공은 유튜버이자 엔지니어인 루크 막시모벨과 그의 아버지입니다. 그들은 기존 기록이었던 시속 626km를 훌쩍 뛰어넘으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속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엄청난 속도의 비밀이 최첨단 항공 기술이나 거대 자본이 투입된 연구 시설이 아닌, 바로 '3D 프린팅' 기술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3D 프린팅으로 구현한 극한의 공기역학 설계 페어그린 V4의 가장 큰 특징은 몸체 전체가 3D 프린팅으로 제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