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봇 업계에서 눈에 띄는 흐름 중 하나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로봇'이라는 개념의 확산입니다. 완성차 공장이나 대형 로봇 기업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휴머노이드가, 이제는 집에 있는 데스크톱 3D프린터와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는 표준 부품만으로 조립 가능한 형태로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진입장벽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UC 버클리 팀이 공개한 'Berkeley Humanoid Lite'입니다. CAD와 구동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되었고, 전체 부품 비용(BOM)은 약 5,00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은 액추에이터와 로봇 본체에 쓰이는 모듈형 3D프린팅 기어박스로, 모든 부품을 일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구할 수 있고 표준 데스크톱 3D프린터로 제작할 ..